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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훈련 예비군훈련 4시간으로 훈련시간 축소

by 매일매일바람은분다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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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훈련 예비군훈련 4시간으로 훈련시간 축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군 훈련을 하루로 축소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예비역 제도가 도입된 1968년 이후 처음으로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 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모든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등을 모두 하루로 일정을 축소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예비군 훈련은 지난 3월쯤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무기한 연기되어 왔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개인별로 오전과 오후 중 소집대상자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 동안 예비군 동원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전 훈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 운영된다


동원훈련은 전역 1~4년차를 대상이며 동미참 훈련은 5~6년차가 받는 기본훈련과 작전훈련등 모두 1일 4시간으로 단축되며 당초 동원훈련은 2박 3일간동안 28시간이 진행됐고 동미참훈련은 4일간 총 32시간을 받아야만 했다 또한 작전계획훈련과 기본 훈련은 20시간 동안 진행되어 왔다

국방부는 2020년 모든 예비군 훈련등을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 전투 기술 과제 등 필수 훈련 과제를 선정해 실시 하도록 지시했다 예비군이 훈련에 참여해 숙달이 필요한 과제들을 부대별로 직접 선정해 실시하여 도시 지역 예비군 부대에서는 시가지 전투 훈련 어촌과 농촌 지역에서는 목진지 전투 훈련 등을 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이번 단축훈련에 대한 설명이다

2020년 예비군 훈련 대상 인원은 약 200만명이으로 추산되며 다음 달 중 훈련 신청을 하면 된다 군은 200만명 중 140만명 가량이 올해 예비군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국방부는 축소된 소집훈련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화생방과 응급처치 등에 대한 원격 교육을 실시할예정이며 올해 예비군 훈련 대상자는 자율적으로 교육 여부를 선택해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원격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국방부는 예비군의 자발적인 원격 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시간가량의 강의를 수강하면 내년 예비군 훈련 시간에서 2시간을 차감해줄 방침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더불어 국방부는 올해와 같은 소집 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 교육 시스템을 상시 구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비군 훈련을 하루 4시간 동안 강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유사시 현역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예비군의 전투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훈련 인원을 축소하고 입소 시 개인별 체온 측정과 훈련 간 거리 두기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예비군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이상 징후 시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전화 등으로 예비군 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이 자동 연기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효 중인 전라 광주광역시는 올해는 예비군 훈련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훈련은 거리두기 1단계인 지역에서만 이뤄질 방침인데 이에 따라 9월 이후에도 2단계로 상향된 지역발생시 지역 예비군,동원 훈련이 시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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